겨울엔 추운 날씨 탓에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보일러를 많이 틀죠.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로 설정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겨울난방 적정온도는 몇 도인지 알아보고 올바른 방법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해요~
보일러 얼마만에 한 번씩 트나요?
보통 1년에 2번 점검 받고 4-5년마다 교체하는데 10년 이상 된 보일러는 안전성 문제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온수매트 등 보조 난방기구를 이용해서 바닥뿐만 아니라 공기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감기걸리기 쉽나요?
네 맞아요. 우리 몸은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외출 시 옷을 두껍게 입혀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장판 위에 이불 깔면 전자파 차단 되나요?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 두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장판위에 이불을 덮으면 열 손실 방지 효과가 있고 전류가 흐르는 면적이 줄어들어 전자파 발생량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아예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난방비는 어떻게 책정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요금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도시가스요금은 모두 동일합니다. 사용량에 따른 부과방식이기 때문에 많이 쓰면 쓸수록 많은 금액을 내야하는데요. 예를 들어 100m3 를 사용했다면 1m3 당 약 740원씩 계산되어 총 69,600원(부가세포함) 이 청구됩니다. 하지만 가스계량기 검침량 오차범위가 5% 내외이므로 실제로는 70,000원 이상 나올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보일러 점검은 필수인가요?
네! 보일러는 정기적으로 점검 및 수리를 해주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일러 내부 부품 중 한가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온수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연소상태가 불량해져 연료 소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연통과 배관 등 외부시설물 역시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겨울철 적정온도는 몇 도 인가요?
실내 온도는 18~20°C 가 적당하며,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 모드 또는 ‘최소 온도로 설정’ 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시간 외출시에는 동파방지를 위해 2~3시간마다 10분씩 가동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아예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