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특히나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환기를 자주 해줘야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쉽지않죠ᅲᅲ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보일러를 틀더라도 창문을 열어놓고 공기 순환을 시켜주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가스비 폭탄을 맞을수도 있다는 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난방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보통 가정에서는 한달에 10~2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집은 12월 초부터 1월 중순까지 약 2주동안 하루종일 틀어놨는데 15만원이 나왔어요.(도시가스) 물론 평수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이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보일러 트는 시간과 방법은요?
저희집은 아침 7시반쯤 일어나서 씻고 8시 반쯤 출근준비를 하는데 그때부터 밤 11시까지는 계속 가동시켜놓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잠깐 틀고 자구요. 외출모드로 해놓고 나갈때도 있고 예약모드를 이용해서 설정시간만큼 돌아가게끔 해놓기도 하구요. 근데 이게 정답은 아니라서 각자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실내 적정온도는 몇 도인가요?
사실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온도가 달라서 딱 정해진건 없지만 18~20도 사이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또한 습도 역시 40% 이하로 유지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고 자면 안전한가요?
두꺼운 이불을 깔면 열 손실이 줄어들어 보온 효과가 높아지지만, 이 경우엔 바닥과의 접촉 면적이 늘어나 장판 내부 열선이 과열될 우려가 큽니다. 또한 침대 매트리스나 라텍스 등 푹신한 침구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얇은 이불을 여러 겹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조절기와 콘센트 위치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콘센트와의 거리가 멀다면 멀티탭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때 전선 길이가 너무 길면 전력 소모량이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2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한다면 중간에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연결해서 전원을 차단하거나 켜는 방식으로 쓰면 편리합니다.
난방텐트 안에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텐트 내 공기가 바깥공기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부보다 따뜻한 편입니다. 다만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산소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다들 유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