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자폐증 특징
경계성 자폐증이란 발달장애 중 하나로 사회성이 부족하며 언어발달과 의사소통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최근 들어 점점 증가추세라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계성 자폐증이라는 병명이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이름 아래 여러 가지 유형의 자폐증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발달장애 수준이지만 언어발달지연 및 행동문제(공격성, 자해행동)등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2~4세 사이에 발병하며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조금 더 흔한 편입니다.
경계성 자폐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이상 또는 임신 중 산모의 약물복용 혹은 감염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출산 후 양육환경 역시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계성 자폐증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어떤 질병인가요?
자폐증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1) 전반적 발달장애(PDD)
2) 아스퍼거 증후군
3) 경계성 자폐증 이 중에서도 특히 경계성 자폐증은 다른 두 가지와는 다르게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주로 18개월~24개월 사이에 발병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능지수 70 이하인 경우가 많으며 정상범위 내에서는 35% 이하이고, 전체 환자 중 10%만이 지적능력이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화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오히려 뛰어난 언변술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경계성 자폐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맞춤이 어렵고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특정 사물에 대한 집착이 강하거나 반복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래와의 관계 형성 및 유지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강박증상, 과잉행동, 공격성, 상동행동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지만 공통점은 모두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경계성 자폐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아직까지는 명확한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약물치료로는 항정신병약물 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며 행동치료기법등을 이용하여 교육훈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연구단계이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꾸준한 관찰을 통해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경계성 자폐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감이 들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까지는 명확한 진단기준이 없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히 파악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아동들은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