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함으로써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이 중에서도 4번과 5번 뼈 사이 혹은 5번과 6번 뼈 사이의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를 ‘목 디스크’라고 합니다.
경추 디스크 환자들이 많이 하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운동치료는 손상된 근육 인대 조직을 회복시키고 강화시키는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과정에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합니다. 특히나 근력강화 훈련은 척추 주변부 근육들을 튼튼하게 만들어 재발 방지 효과가 매우 큽니다. 또한 약해진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코어운동 역시 필수적인 운동이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없이 비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수술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마비증상이 있거나 극심한 통증 등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거북목증후군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거북목 증후군이란 옆에서 보았을 때 어깨보다 귀가 앞으로 나와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뒷목이 뻐근하고 아프며 두통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추디스크 치료방법은 뭔가요?
경추디스크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이 있으며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경막외유착박리술, 고주파 수핵감압술, 내시경레이저시술 등 시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적 방법으로는 인공디스크치환술, 미세현미경수술 등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병이기도 합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시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