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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 부작용

by 지식06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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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 부작용

공황장애 약 부작용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고백과 치료사실 공개로 인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라는 병명조차 생소하게 느끼고 있으며, 병원 방문을 꺼려하거나 정신질환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혼자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진단통계편람 제5판(DSM-V)에서는 공황장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A.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이 존재한다. 

 

B. 적어도 1회 이상의 발작 이후에 1개월 이상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예: 통제를 잃음, 심장발작을 일으킴, 미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2) 발작과 관련한 현저한 행동의 변화 

 

C. 장애가 물질(예: 남용약물, 투약약물)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D. 장애가 다른 정신장애(예: 주요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인격장애)로 잘 설명되지 않는다.

공황장애 약물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계열의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을 복용하면 대부분 2~4주 내에 호전되기 시작하며 8~12개월가량 꾸준히 유지했을 때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환자 개개인마다 약효 발현 시간 및 용량 조절 과정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공황장애 비약물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 초기에 주로 권장되는 치료방법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함으로써 공황발작을 감소시키고 회피하려는 행동을 줄여나가는 치료방식입니다. 이 밖에도 호흡훈련, 근육이완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 등 다양한 기법들이 활용됩니다.

 

저는 공황장애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라고 하면 ‘연예인병’ 혹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며, 평생 유병률이 2~3%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특히 성인 인구의 1/4 이상이 살면서 한 번쯤은 공황발작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땀이 많이 난다.
•손발이나 몸이 떨린다.
•숨이 가쁘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질식할 것 같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토할 것 같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
•현기증이 나고 머리가 띵하다.
•비현실감이 들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이 든다.

 

약 복용 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 공황장애 치료제로 쓰이는 항우울제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SSRIs (sero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s)와 삼환계 항우울제 TCAs (tricyclic antidepressants)로 나뉩니다. 각각의 특징으로는 SSRIs는 뇌 안에서의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고, TCAs는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이러한 기전 덕분에 SSRIs는 주로 초기 단계의 공황장애에 효과적이고, TCAs는 중기 이후의 만성단계의 공황장애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듯이 항우울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입마름, 변비, 기립성 저혈압, 졸음, 초조함, 환각, 망상, 자살 충동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의사들은 처방 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주의사항을 고지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제대로 듣지 않거나 무시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위험한지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봅시다.

•처방받은 약 이외의 불필요한 약은 먹지 않는다.
•복용하던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다.
•의사와의 상담 없이 새로운 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술 또는 카페인 음료를 과다 섭취하지 않는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금연한다.
•적절한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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