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 눈을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청소년 근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소년기 근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시란 무엇인가요?
근시는 멀리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며,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과도한 독서나 TV시청, 그리고 흔들리는 차안에서의 독서등이 있습니다. 또한 성장하면서 안구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청소년 시기는 왜 특히 위험한가요?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시력 발달 역시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조절능력 이상으로 과하게 수정체가 두꺼워지면 초점이 망막 앞에 맺혀 근시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10세 전후로는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많이 하면 무조건 근시가 생기나요?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근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두고 보는 습관이 있거나 어두운 곳에서 공부하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라면 근시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시에 걸리면 무조건 안경을 써야하나요?
근시라고 해서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안구가 계속 자라므로 고도근시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요. 따라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는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시 예방 방법은 없나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너무 오래 보는 것은 좋지 않아요. 또한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습관 역시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바른 자세 유지하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편식하지 않기 등 다양한 노력을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