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식사 후나 공복 상태에서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갑자기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위식도역류질환이라는 질병이더라구요. 이 질환은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가슴쓰림 등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비만, 음주, 흡연, 카페인 과다 섭취, 과식, 야식, 식후 눕거나 구부리는 자세 등이 있다고 해요. 치료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가 있고,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겪고있는 문제이기도 해서 이번 주제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 하부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위액 또는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만성기침, 천식,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증상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쓰림(heartburn)과 산역류(acid reflux)가 있습니다. 가슴쓰림은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타는 듯한 통증을 말해요. 주로 밤에 누워있을 때 심해지고 물을 마시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호전된다고 합니다. 또한 신물이 넘어오는듯한 느낌인 산역류 역시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이외에도 연하곤란, 연하통, 오심, 기침, 쉰 목소리, 목 이물감, 흉통, 삼킴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인후두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니 조심해야겠어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먼저 비만은 복압을 증가시켜 위식도역류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따라서 체중감량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섭취 습관이며 세번째로는 기름진 음식, 초콜릿, 박하사탕, 토마토, 오렌지주스 등 산성음식 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침 직전 늦은 시간에 먹는 식습관등이 해당됩니다.
체하면 왜 머리가 아픈가요?
위장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두통입니다. 위장질환 자체가 신경계 질환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오장육부 가운데서도 특히 비위(脾胃) 즉 소화기계통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음식물 섭취 후 구토나 트림 같은 반사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위기(胃氣)라고 하는데, 이것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으면 뇌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쳐 두통이 생긴다고 봅니다. 또한 스트레스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체했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먼저해야할 일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차나 생강차처럼 차 종류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나 커피같은 카페인 음료는 오히려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아요. 지압점을 눌러주는 것도 효과가 좋은데요,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들어간 부분을 꾹꾹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손톱 밑을 누르는 것은 세균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하네요.
소화제 먹으면 괜찮아지나요?
보통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화제는 제산제 성분이 들어있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줄 뿐 근본적인 치료책은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급체시 수액주사를 처방하거나 약을 처방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증세가 악화된다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처럼 갑작스럽게 나타난 증상이라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아프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