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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주사 간격

by 지식06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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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성 질환 치료에 쓰이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약은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큰 편이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나 장기 복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의사와의 상담 후 주기적으로 투여량을 조절하면서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어떤 경우에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이란 무엇인가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은 급성염증질환 및 만성염증질환(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등 다양한 질병치료에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1~4주 간격으로 시행하며, 주로 관절강내 또는 근육주사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언제 맞아야하나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크게 1차주사와 2차주사로 나뉩니다. 1차주사는 처음 병원에 방문했을 때 맞게 되는데 이때는 주로 면역억제제 성분인 메토트렉세이트(MTX)를 처방받게 됩니다. MTX는 강력한 항염증제로 몸 안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관절 통증 완화 및 부종 감소 등의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투약 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간수치 상승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다른 계열의 항염제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면 살찌나요?
스테로이드 주사 자체가 체중 증가를 유발하진 않습니다. 다만 식욕증가 또는 대사율 저하로 인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환자라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운동요법 또한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술 마셔도 되나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당일에만 금주하면 됩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는 음주해도 괜찮습니다. 단, 과음은 절대 금물이며 하루 최대 소주 반병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먼저 감염예방을 위해 손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사실 내에서는 금연하도록 합니다. 또한 주사부위 피부손상 예방을 위해 알코올 솜으로 소독 후 주사바늘을 삽입하여야 하며, 주사 부위 주위에 멍울이 있거나 통증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중 다른 약과의 병용투여도 가능한가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에 효과적이지만, 항TNF제제와의 병용투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TNF-α 억제제 단독으로는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얼마나 맞아야하나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1주일에 2번씩 총 6주 동안 맞게 되는데요. 처음 한 달간은 4회 맞고 이후부터는 3개월마다 맞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단, 환자 상태에 따라 횟수나 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스테로이드 주사 맞을 때 아픈가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엉덩이뼈 쪽에 맞는데요. 통증이 심한 경우엔 마취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하고, 진통제를 같이 처방하기도 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피부 발진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스테로이드 주사=살찌는 주사’라는 인식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고 오히려 건강관리 차원에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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