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주사는 근육강화제라고 불리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이 약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남용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처방되는 지 알아보고 어떻게 복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란 무엇인가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말 그대로 우리 몸 속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다른말로 면역억제제라고도 불리는데요, 염증성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 또는 수술 후 회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약제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왜 맞는건가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여러 가지 질병치료 목적으로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관절염 통증 완화나 각종 감염증 예방 및 치료 그리고 피부 상처 치유 촉진 등 많은 곳에 쓰이는데요,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많이 처방됩니다. 또한 결핵환자에게도 필수이며 항암치료 중에서도 암세포 전이 억제를 위해 투여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얼마나 자주 맞나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1주일에 한 번씩 맞게 됩니다. 물론 의사선생님께서 상태를 보고 결정하시겠지만 일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맞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2주마다 맞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엔 4주 마다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왜 받는건가요?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말 그대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부위에 직접 주입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상처부위나 관절 통증 등 다양한 증상에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필수적인 치료방법이죠. 관절염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로도 충분히 호전되지만,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진통제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방법들을 병행해야 하는데요, 이때 쓰이는 게 바로 스테로이드 주사랍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면 살찌나요?
스테로이드 주사 자체가 체중증가를 유발하진 않습니다. 다만 식욕 증가 및 대사량 감소로 인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죠. 따라서 다이어트약 복용 시 주의사항에서도 스테로이드 제제 함유 여부를 확인하라고 권고하기도 해요. 물론 이것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3개월 이내에 원래 체중으로 회복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하게 투약되어야 하며,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