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고나면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 있죠..바로 결과지입니다. 건강검진 후 받은 결과지를 보고있으면 괜히 머리가 아파오는 느낌이죠...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가끔 문득문득 떠오르는 불안감과 두려움은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서 이번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인 위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용종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용종은 대장 점막 표면 위로 돌출되어있는 모든 종류의 혹을 말합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수면내시경과 비수면내시경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수면내시경은 마취제를 투여해서 의식하 진정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간혹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호자를 동반하거나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날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고 밤 9시 이후로는 금식입니다. 당일 아침에는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아야 하며, 혈압약 또는 심장약 복용자는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위/대장내시경 검진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40세 이상부터는 5년마다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1~2년 마다 받아야 합니다. 다만 증상이 없더라도 배변 습관 변화나 혈변, 복통 등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이란 무엇인가요?
위암은 위장 점막 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괴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이에요. 위선암(胃腺癌)이 대부분이며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신경 및 근육 조직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육종(肉腫,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악성 종양),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모두 위암에 포함된답니다.
위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환경 요인과 유전 요인이 있으며, 특히 환경 요인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흡연, 식이 요인, 음주, 만성 위축성 위염, 장피화생, 가족력 등이 대표적인 위암의 위험인자랍니다.
위암의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위암을 의심하기 어려워요. 그러나 진행된 위암에서는 속쓰림, 연하곤란, 오심, 구토, 토혈, 혈변, 복부 종괴, 간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내시경검사만으로 위용종이 진단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조직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음파나 CT촬영등 다른 검사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용종 제거 후 재발율은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1~5% 사이이며, 2년 이내에 다시 생길 확률은 약 5% 미만입니다. 또한 한 번 생긴 이후로는 평생동안 지속될수도 있고, 수년 또는 수십년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용종 수술 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대부분의 위용종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간혹 선종성 용종인 경우에는 반드시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 때 복강경수술 및 개복수술 모두 가능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려운 위암이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40세 이후에는 2년마다 한 번씩 국가 5대암 검진사업 대상자라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고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