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포진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종으로 주로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 1형과 2형 두가지 유형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대부분 사람들이 앓고있는건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 1형이에요. 초기증상으로는 입 주위나 입주변에 작은 물집이 여러개 모여 발생하며 통증 및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열감 또는 두통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해요.
단순포진인가요? 대상포진인가요?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은 다른 질환이지만 종종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단순포진은 말 그대로 단순하게 포진이 나는것이고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단순포진은 재발률이 높은 반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지만 평생동안 다시 발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피곤하면 자주 생기는데 왜그런가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체내에 쌓여 근육통 같은 몸살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 역시 간기능을 저하시켜 신체리듬을 깨뜨려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수면부족 상태에선 뇌하수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구내염 즉 입술포진이 생기게 되는거죠.
치료방법은 뭔가요?
보통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해지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한다고 해요. 하지만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패턴 유지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입술포진 어떻게 해야하나요?
증상이 나타난 경우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이지만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