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 증상
여성에게 감기처럼 자주 찾아오는 질환인 질염 중에서도 칸디다 질염은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흔하다는 이유로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골반염 등 합병증 위험성도 높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칸디다 질염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칸디다 질염이란 무엇인가요?
칸디다 질염은 곰팡이균 일종인 칸디다가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입니다. 주로 질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치즈 같은 덩어리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증 및 작열감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성교통 또는 배뇨통 같은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칸디다질염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흰색 치즈 조각 형태의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며, 가려움증 또는 작열감(화끈거림)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성교통 및 배뇨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시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칸디다 질염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항생제 복용 혹은 항진균제 연고 도포만으로도 쉽게 치료되는 편이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병원치료이지만, 약물치료 없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는 꽉 끼는 옷 피하 기입니다. 통풍이 되지 않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같은 옷은 피하고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 줄이기인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염증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충분한 휴식 취하기 예요. 바쁜 일상생활 탓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에요.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칸디다 질염 예방법은 어떤 게 있나요?
가장 좋은 건 역시 청결 유지겠죠? 매일 샤워 후 생식기 주변을 꼼꼼하게 건조해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속옷을 입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꽉 끼는 옷보다는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어주는 게 좋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