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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아기 고열 증상

by 지식06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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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아기 고열 증상

코로나 아기 고열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방역 조치 강화 등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n차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유아·청소년층에서도 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영유아나 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국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 2건 모두 12세 이하였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뿐 아니라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아이가 열이 나는데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요즘 같은 시기에 아이가 열이 나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발열만으로 코로나19를 의심하기엔 섣부르다. 우선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고 기침, 인후통 등 다른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코로나19를 의심해야 한다. 반면 37.5도 미만의 발열이거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면 환절기 흔한 감기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단 해열제를 복용시키고 경과를 지켜보는 게 좋다. 만약 약을 먹어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거나 오히려 올라간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아기가 독감예방접종을 했는데 왜 감기에 걸리나요?
독감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최소 2주 이상 걸린다. 또한 효과가 6개월간 지속되므로 매년 가을마다 맞아야 한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중 한 가지에만 반응하므로 이론적으로는 두 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걸릴 수 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트윈데믹(Twindemic·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독감백신 수요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일부 병원에선 물량 부족 현상이 일어나면서 제때 접종받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았다. 결국 아직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돼 기존에 앓던 감기가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기 코로나 어린이집 등원해도 되나요?
최근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 연구진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가 손 씻기 실천율이 90% 이상이었다. 그만큼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문제는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유아가 단체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만 5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아동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정책이지만 정작 현장에선 수당 지급 이후 가정양육 대신 어린이집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6세 영·유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은 68.9%로 전년 대비 4.7% 포인트 증가했다.

아이가 열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38도 이상의 미열이라면 해열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39도 이상의 고열이거나 지속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독감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세균성 폐렴 또는 요로감염증 같은 합병증이 의심된다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갑자기 토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장염(구토)인지 아니면 감기 후유증으로 인한 구토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소화불량 및 위식도 역류질환이어도 심한 구토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우선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이후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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