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낮추는 방법

혈당 낮추는 방법

당뇨병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 많이 들어보셨죠?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이죠.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환자라고 하니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걸릴 수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이후 운동량이 줄어들고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무시무시한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혈당이란 무엇인가요?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의미합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과정을 거쳐 포도당 형태로 분해되고 흡수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죠. 만약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거나 양이 부족하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에요.

혈당 수치가 높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갈증이 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되고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식습관 개선이 이루어져야겠죠. 흰쌀밥보다는 잡곡밥 위주로 식사해야 하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 및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류 위주의 식단보다는 생선과 두부 등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아요. 설탕이나 꿀 같은 단순당의 섭취는 줄이고 과일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역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데 일주일에 3~5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가볍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연과 절주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

 

당뇨병과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요?
당화혈색소(HbA1c)는 적혈구 내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한 형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4~6% 사이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이지만 당뇨환자라면 7% 이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6개월간의 평균 혈당수치를 알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증이란 무엇인가요?
저혈당증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심한 운동 또는 음주 등으로 인해 갑자기 혈당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데요, 심할 경우 실신 및 발작 증세를 보일 수 있고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성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고혈당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식단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 시 단순당보다는 복합당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흰쌀밥보다는 잡곡밥, 빵보다는 통밀빵처럼 정제되지 않은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모두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미리미리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